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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의해, 급여명세서가 의무하 되었다. 모든 사업장 대표는 모든 노동자에게 급여명세서를 의무적으로 교부해야한다. 고용 형태에 관계 없이 일용직, 시간제 노동자들도에게도 급여 명세서를 꼭 교부하여야한다. 급여명세서를 교부하지 않으면 근로자 1명당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급여명세서를 조금 더 편리하고 깔끔하게 작성하기 위해 검색을 해보았다. 급여명세서 교부가 의무화 된 만큼, 많은 온라인 서비스들에서 급여명세서를 편리하게 작성하고 카톡이나 이메일로 발송해주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하면 편리할 것 같아서 가입해보았는데, 은근 귀찮게 입력시키는 것도 많고 다른 서비스를 묶어 홍보하길래 그냥 탈퇴했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많은 양식들을 찾을 수가 있어서 직접 작성하기로 했다.
급여명세서는 언제 교부해야할까?
급여명세서는 말 그대로 급여에 대한 명세를 하는 것이므로, 급여 지급 시 작성해 교부한다. 급여일에 급여를 이체하면서 함께 교부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이메일로 교부하는데, 요즘은 카톡이나 다른 것들을 이용해서 전달하는 것 같기도 하다.
급여명세서 내용
급여명세서에 들어가야할 내용은 무엇일까? 성명, 생년월일, 급여 지급일, 근로일 수, 산출 항목 등을 기재해야한다. 나는 급여를 지급 받는 자에 대한 정보와, 지급 항목, 공제 항목으로 나누어 작성했다.
인적사항
급여를 지급 받는 자에 대한 정보를 적는다. 이름, 생년월일, 급여 지급 계좌 등에 대해 적는다. 급여 지급일도 여기에 함께 기입했다.
지급항목
기본급만 지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여러 수당이나 추가 지급 항목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런 경우 항목 별로 지급액을 입력한다. 아래 서식은 계산 자동화가 포함되어 있어서 항목에 입력만 하면 합계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공제항목
소득세와 4대보험 등 공제된 항목에 대하여 기입한다. 소득세에 관한 부분은 이전 포스팅에서 작성했다.
원천세 신고 시 납부한 소득세와 지방세도 이 공제 항목에 포함하면 된다. 또한 추가적으로 공제하는 항목이 있다면 이 곳에 함께 기입한다.
▼ 급여명세서 샘플 다운로드 ▼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급여명세서 샘플을 공유한다. 항목 입력 시 합계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편리하다. 추가로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추가해서 사용하면 된다.
▼ 고용노동부 임금명세서 작성기 ▼
https://www.moel.go.kr/wageCal.do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임금명세서 작성 툴도 있다. 써봤는데 내가 원하는 형태가 아니라서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대신 시급, 일급, 월급 등을 계산할 수 있어서 필요한 사람들은 써도 괜찮을 것 같다.
급여명세서 작성하는 것이 굉장히 귀찮을 줄 알았는데,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물론 시급으로 계산하거나 추가 수당이나 공제항목이 많다면 귀찮아질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그런 경우는 아직 없어서 비교적 쉽게 작성해서 교부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