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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을 고용했다면,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 직원의 월급이 200만원이라고 해서, 급여를 지급할 때 200만원을 그대로 주는 것이 아니다! 월급을 주기 전에 신고해야 할 것, 공제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 오늘은 원천세와 지방세를 신고하고 납부하는 법에 대해 정리했다. 원천세 신고는 급여 해당 월 다음 월 10일까지 마쳐야 한다. 즉,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일한 것에 대한 7월 급여는 8월 10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납부하게 되므로 꼭 기일을 지켜야한다.
혹시 아직 직원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원천징수, 원천세란?
원천징수란 소득을 얻는 사람이 세금을 직접 납부하지 않고, 소득을 지급하는 원천징수 의무자, 즉 사장님이 세금을 미리 징수하여 납부하는 제도이다. 원천세에는 소득세와 법인세가 있다. 나는 직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니 소득세에 해당한다. 대상 소득에는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등이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직원에게 근로소득을 지급하고 있으므로 근로소득에 대한 신고를 하면 된다.
원천세 신고 및 납부
▼ 원천세 신고는 홈택스에서 ▼
https://www.hometax.go.kr/
홈택스에 접속하면 상단 메뉴에서 세금신고 – 원천세 신고 – 일반 신고 탭을 클릭한다.
정기신고 클릭!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 소득 종류를 선택한다. 나는 신고할 사항이 근로소득 밖에 없으므로 근로소득만 체크!
간이세액에 총 인원 수와 총 지급 금액을 입력한다. 직원 개인에 대한 정보를 쓸 필요가 없이, 지급한 총 내용에 대해서만 쓰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득세는 얼마를 내야할까? 홈택스에서 계산할 수 있다.
홈택스에서 세금신고 – 근로소득 간이세액표를 클릭하면 소득세를 계산할 수 있다.
월 급여액을 입력하고, 공제 대상 가족 수를 입력한다. 어차피 세금은 연말정산 때 다시 정확히 계산하기 때문에 잘못 입력되더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 더 냈으면 돌려받을 것이고, 덜 냈으면 추가로 내게 될 것이다.
월급이 200만원인 경우는 위와 같다.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각각 알려준다! 원천세 신고시 입력 금액은 소득세를 입력하면 된다.
▼ 원천세 계산은 홈택스에서 ▼
https://www.hometax.go.kr/
금액을 다 입력했다면 소득 종류를 선택해준다. 거주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 비거주자는 한국에서 거주하지 않는 사람을 말하므로 거주자를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신고는 끝이 난다!
신고가 완료된 화면에서 바로 납부를 할 수 있다. 납부하기를 클릭하면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으로 바로 결제가 가능하고, 가상계좌를 받아서 입금하는 것도 가능하다. 납부까지 마치면 원천세 신고 및 납부 완료!!!
지방세 신고 및 납부
다음은 지방세 신고! 위에서 원천세를 내고 나면, 바로 지방세를 낼 수 있는 버튼이 나온다. 그걸 눌러도 어차피 위택스로 이동하니 그냥 위택스에 접속해서 내면 된다.
▼ 지방세 신고는 위택스 ▼
https://www.wetax.go.kr/main.do
위택스에 접속하면 상단 메뉴 중 신고 – 지방소득세 – 특별징수 를 클릭한다.
원천세 신고와 비슷하다. 총 인원과, 총 세액을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 입력해야 할 부분은 인원과 과세표준이다. 인원에는 총 인원을 기입하면 되고, 과세표준에는 위에서 납부했던 지방세를 입력한다. 그러면 특별징수세액에 자동으로 입력이된다. 어차피 소득세의 10%이기 때문에 위에서 계산했던 금액과 일치한다.
이렇게 신고를 마치면 원천세와 동일하게 즉시 납부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 납부까지 다 완료하면 원천세, 지방세 모두 신고 완료!
급여 지급 시에는 이렇게 납부한 세금을 공제하면 된다. 아직 월급 지급을 위한 모든 절차가 다 끝난 것이 아니다. 바로 4대보험이 남아있다. 4대보험 납부에 관련된 사항은 다음 포스팅에서 작성해보려고 한다.
